81회 시민자치대학 강좌에 맹광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초빙돼 '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를 주제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맹교수는 "우리 사회는 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쳐야 한다"며, 그릇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폭음, 흡연, 스트레스 등을 고령화 시대의 유해 요소로 지적하고 몸짓, 마음씨, 얼굴표정, 눈빛, 말씨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맹교수는 또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 각각 150년, 50년의 고령화사회 준비 기간이 있었지만 한국은 고령화 선언 10년 뒤인 2012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11월 4일 제82회 자치대학에는 중견 탤런트 이순재씨가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