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대명리에서 서울시청간을 운행하는 631번 좌석버스가 7월부터는 시내일반버스로 전환돼 운행된다.

시에 따르면 본 노선은 김포운수(주) 소속으로 그동안 1,500원(카드기준)의 기본요금을 받고 운행해 왔으나 7월부터는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900(카드기준)원을 받으며 수도권통합요금제에 의한 환승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이용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631번 좌석버스의 시내일반버스 전환은 그동안 수도권통합요금제에 의한 환승할인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대곶면, 양촌면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서 이곳 지역 주민들이 서울시의 지하철이나 다른 버스로 환승할 때에 기본요금 없이 환승거리에 따른 추가요금만 부담하게 되므로 상당한 요금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7번 버스는 631번과 노선을 통합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631번과 7번이 대명리에서 당산역까지 중복노선을 운행했는데 이에 따른 비효율 노선의 합리화 및 유가상승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