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광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피광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예산 10% 절감정책과 집행기관의 2008 예산절감 종합대책에 의거 전체적으로 재원배분의 합리성을 도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사결과 보고를 시작했다.

그러나 피 위원장은 “보건소 방역활동ㆍ경로당 난방비 절감 사업비까지 예산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감액하는 행위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기본적인 시 행정 위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피 위원장은 예산 삭감부분에 대해 “걸포다목적체육관 무대확장 사업비 6천 5백만원은 무계획적 행정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이 위원회의 중론이고, 무대설치에 대한 운영상황을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판단돼 이동식 무대 공사비 3천만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선수 육성지원비 1억원 중 4천 2백만원을 삭감한 것은 용병선수의 확보를 위하여 계상한 부분으로 우수선수 육성과는 오히려 동떨어진 것이라 판단됐다”고 감액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풍무~태리 도로와 시도 18호선 도로의 감리를 도시개발공사에 위탁하기 위한 사항은 설립이후 특별한 성과도 없이 조직과 인원만을 확충하고 있는 ‘도시개발공사’살리기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과 시에서 일감을 만들어 주기 보다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 판단돼 편성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수정 내역(단위 :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