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광철 자치행정국장, 정보통신, 도로 ,수도ㆍ하수과장과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인 한국전력 김포지점, 한국가스공사, 서울ㆍ인천도시가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로기반시설물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하에 복잡하게 매설되어 있는 상ㆍ하수도, 가스, 통신, 전기 등의 시설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기위해 구성됐으며, 시에서는 수치지도 제작과 측량 시 기본이 되는 기준점을 제공하여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에서는 시에서 수치지도와 기준점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정확한 측량을 실시한 후 제출하고, 제출된 자료들은 통합DB로 구축되어 시에서 제작중인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2008년 말 운영 예정인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은 각각의 지하시설물들의 정확한 위치 확인은 물론 도로굴착 시 이중굴착 및 안전사고 방지 등의 시민안전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광철 자치행정국장은 “시내 지하시설물 관련 유관기관 상호간 정보공유를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