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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17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범죄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속히 112신고를 한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들 학생 2명은 6월 12일 17시 경 사우동소재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남자가 흰색탑차에 어린아이를 강제로 태워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긴급배치를 실시했고, 신고 차량을 발견, 범죄사실을 확인했으나, 부자관계로 밝혀져 다행히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혁우 서장은 “부자관계로 확인돼 오인신고로 밝혀졌지만, 어린 나이에 참 기특하고,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를 해
달라”며 “학업을 충실히 해 장차 큰 인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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