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김포국제조각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조각제품 제작 설치 승인의 건’, ‘대명항 진입도로 절개지 인공폭포 설치 승인의 건’ 등 2건은 부결됐으며, ‘김포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다음 임시회로 계류됐다.

‘김포시 금주ㆍ금연 청정공원 지정조례안’, ‘김포시 상징물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시사편찬위원회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포시 가족관계등록 과태료 부과ㆍ징수조례안’은 일부 수정 의결됐다.

민석기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 ‘김포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과 필요성에는 모든 의원이 공감했지만, 타 단체와의 형평성 및 상수도특별회계의 만성적인 적자, 감면액이 학교당 5백만원에 불과한 것과 교육 여건상 타용도 전용없이 본래 계획대로 투명하고 적정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돼, 토론과 표결을 거쳐 계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3차 김포국제조각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조작제품 제작 설치 승인의 건’의 경우 8점의 조각 작품을 추가해야 프로젝트가 완료된다는 집행기관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당위성이 부족하며, 조각품의 추가 설치는 시민의 반응을 살펴 결정해야 하고, ‘대명항 진입도로 절개지 인공폭포 설치 승인의 건’의 경우 함상공원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등은 일견 타당하나,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설치해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힘들고, 추후 막대한 유지관리비 부담 등 부정적인 면이 크다”며 부결 이유를 밝혔다.   

▲민석기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