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2일 성매매를 알선·제공한 퇴폐이발소 업주 박모씨(49·남)와 여종업원 김모씨(40), 손님 하모씨(40) 등 3명에 대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박씨는 사우동에 '진XX'라는 이용업소를 운영하면서 칸막이 형식의 밀실을 만들어 여종업원을 고용하고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 그 댓가로 받은 성매매 대금을 종업원과 절반씩 나눠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개정과 관련, 한달동안 성매매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안마시술소, 유흥업소, 이용업소, 스포츠마사지업소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