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동 변전소 부지 인근 독자골 주민들이 22일 시청을 방문, 피해보상이 가능하도록 '측면 지원'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김대순 건설도시국장과 면담에서 ▲변전소 인근 원주민 토지를 2종 주거단지로 변경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손해와 상권 저해요소 발생시 피해 부분 보상 보장 ▲독자골에 수도, 도시가스 설치 시행 등의 지원책을 제시하고 답변의 문서화를 부차적으로 요구했다. 

주민들은 또 "피해 근거에 따른 한전의 보상은 소수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한전과 조건없는 보상협의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독자골은 도시기본계획상 1종 주거지로 계류돼 있어 당장은 힘들지만 내년 확정 후 주민 80% 동의와 3천평 이상 규모 지구단위 개발에 따른 종 상향이 가능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