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대전에 정씨는 비구상과 구상을 접목한 '내안의 뜰'(아래 사진) 이라는 작품을 응모, 지난 5월 같은 대회 비구상부분 입선에 이어 2회 연속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씨는 "이런 큰 대회에서 두번이나 입선하게 돼 너무 기쁘고,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늘 정진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전 구상 부문에는 총 1,492점의 작품이 출품돼 259점이 입선했다.

정씨의 작품은 다른 입선작들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전시 개막 당일 오후 3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