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추천위원회는 16일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강경구 (57세·하성면·전김포시자치행정국장)씨와 설문수(59세·풍무동·전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씨 등 두명의 이사장 후보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강경구씨는 전문 경영능력과 통솔력, 창의력 부문에서 설씨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원회는 채점 결과를 임명권자인 김동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시장은 추천된 두명의 후보 중 한명을 다음주 중 임명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24일.

한편 신임 상임이사직엔 정동식 시 정책보좌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시장 비서실장 출신인 정 보좌관은 상임이사직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관가에서는 정 보좌관의 공단행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