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건전한 비판과 애정어린 충고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경찰, 투명한 경찰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포경찰서는 16일 서내 강당에서 지역 인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경찰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제언을 듣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경찰이 나아갈 방향 제시와 올바른 충고를 할 수 있는 언론, 종교, 교육, 시민단체에 속한 인사 15명을 초청,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치안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지관 스님, 방재선 통진종고 교장, 최은숙 김포여성의전화 대표, 전광희 본지 대표 등 참석자들은 음주단속 예고제를 통한 예방활동 강화,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및 지도활동 전개, 경직된 행정 탈피 등을 제언하는 한편, 지구대 순찰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활발해진 것에 대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