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임동은)는 15일 고촌면 태리 일원에 고촌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61,546㎡에 35억8,400만원을 투입해 복지회관, 놀이터, 공원, 주차장 및 마을하수처리장(120㎥/일) 등 공동이용시설을 갖춘 종합복지센터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되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농촌마을의 공중위생과 환경친화적 수질보전을 위해 기존도로(연장 1,105m) 확·포장 사업을 비롯해 우수관로(L=981m)와 오수관로( L= 1,119m), 상수관로(L=750m) 설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편안한 주거환경과 공동시설의 구비로 농민과 비농민이 더불어 생활하는 정주공간을 형성해 도시생활보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복지사회 정책은 물론 인구분산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