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16회 경기도도지사기생활체육대회가 김포에서 개최된다.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9천여명은 내년 9월 김포시에 모여 18개 종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포천시에서 열린 15회 대회에서 대회 1부에 속한 김포시는 축구(50대), 배드민턴(장년부 혼복, 조성규·허난실) 우승과 탁구(개인전, 이정임) 3위라는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그러나 입장상 1위를 차지해 다음 대회 개최지로서의 단합된 면모를 보였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대회에는 전종목 출전이 목표인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대회에 게이트볼(24), 배드민턴(29), 테니스(18), 축구(24), 단축마라톤(23), 탁구(17), 볼링(15), 농구(13), 검도(12) 등 9종목에 200여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