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종고가 제59회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이 좌절됐다.

통진종고는 12일 올시즌 2관왕을 노리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팀 풍생고를 맞아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전반 17분 풍생고 신영철 선수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통진종고는 후반 26분 김원기 선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 승부의 명암은 피말리는 접전 끝에 전반 8분 풍생고 배일환 선수의 중거리포가 갈랐다.

남은 결승행 티켓 한 장은 역시 연장전에서 묵호고를 누른 포철공고가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