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한국산업은행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조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김동식 시장과 이윤우 산은부총재는 김철규 김포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지역특화·전략산업 육성 ▲첨단·벤처기업의 창업 ▲재원조달능력 확충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 ▲경제·산업관련정보의 상호교환 ▲개별사업의 실행 ▲공동투자설명회 개최 ▲협조창구의 지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시장은 "학운산업단지 50만평, 신도시 500만평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산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동북아시아 시대의 중심, 통일도시 거점, 서부 수도권 경제벨트의 핵심인 김포시를 볼때 성장, 잠재력을 갖출 수 있는 도시로 손색이 없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사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산은과 구체적인 협약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지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