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열린 행정의 일환으로 9일 월곶면 소재 해병2사단 사격장에서 실시한 사격훈련을 공개했다.

이정원 생활안전과장은 "범죄 수법이 날로 흉악해지고 있기 때문에 총기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경찰의 총기사용에 따른 애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포는 최근 총기를 사용할 만한 긴급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지난 2002년 10월 조선족 장모씨가 사우동에서 인질극을 벌여 이를 추적하던 경찰이 공포탄을 쏘며 검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