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실질적 요구에 의한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참조할 시민의견을 6일부터 이달말까지 접수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는 참여예산제에 시는 홈페이지에 관련 서식을 비치하는 등 시민 참여 통로를 넓혔다.

제안 대상은 ▲생활편익 증진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기타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며, ▲개인 민원 ▲사유지가 포함되어 사업추진이 어렵거나 주민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업 ▲공공부분이 아닌 민간에서 행하여야 할 사업 ▲특정인만을 위한 사업 ▲타기관 시행사업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아닌 기타 민원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에는 접수된 내용이 대부분 시행사업 취소 등 요구하는 개별 민원이거나 구체적이지 못해 채택된 안건이 없었다"며 "지역에 꼭 필요하고 공익에 기반한 사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980-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