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유사석유제품 신고시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대상은 연료첨가제를 가장한 유사휘발유(세녹스, LP파워 등)를 제조, 판매한 자로, 품질검사 결과 유사휘발유로 판정돼 기소가 확인되면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서 1~5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유사휘발유를 제조, 판매, 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 11일 서울지방법원이 유사휘발유 제품을 제조 판매한 피고인 3명에 1심에서 각 징역 1년6월, 2심 유죄 판결을 계기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 대해 경기도는 "경찰, 검찰, 소방서, 한국석유품질 관리소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사휘발유 거래를 포착할시 신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와 신고 대상업소 상호, 위치 및 제조 또는 판매내용, 신고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기타 유사휘발유 제조·판매를 확인 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한 후 한국석유품질검사소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031-705-8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