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지역을 돌며 소화전 및 방화전 관창 철제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피의자를 최근 검거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중순부터 6월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가격이 비싼 구리(銅)소재 소화전과 방화전을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훔쳐왔으며 최근에는 장기동 청송마을 일대에서도 다량의 소화전 노즐을 훔친후 CC TV에 신원이 노출돼 잠복중인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검거전까지 총 73회에 걸쳐 6천만원 상당(3톤)을 절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