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비상구 찾기 운동, 안전표지 설치하기 운동,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매월 4일 안전점검 실천하기 운동,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 운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운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장마철 홍수피해를 대비한 향산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의 전기, 기계, 시설관리 등의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행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강경구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시민안전봉사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거리 캠페인으로 열렸고 참석자들은 안전점검의 날 홍보 내용이 부착된 홍보물(호신용 핸드폰 줄) 을 배부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새롭게 시도된 육교 위에서의 홍보행사는 육교를 지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눈길을 끌어 더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향산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의 일부가 군부대의 철책선 안에 위치해 있어 수시점검 때마다 서약서 작성, 방문 보고체계의 지연 등 비상상황 발생시에 대비한 신속한 점검을 실시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부대측에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시 적절하게 대응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는 행동 등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하고, 또한 장마를 대비한 배수문과 펌프장관리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