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노래교실은 6일 여성회관에서 주부들의 노래실력 향상과 생활에 활력과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한 노래교실을 마련했다.

 이날 강좌는 여성회관 정규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이수연 강사와 함께하는 '2006 여름학기 노래교실' 로 강사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청강하는 주부들은 입가에 웃음이 그치질 않았으며 노래와 율동을 배우는 2시간 동안 장내 분위기는 트로트 가수의 구수한 창법과 활기찬 인생을 몸소 보여주는 듯한 막춤 등 율동과 노래로 후끈했다.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인기가수 강진씨는 자신의 히트곡 '화장을 지우는 여자' 와 '땡벌' 로 객석을 가득메운 주부들로부터 '오빠' 연호를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주부들은 박수로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를 따라 불렀고  노래가 끝나자 '앵콜' 을 외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노래교실에 참여한 주부들은 '만남'  '짠짜라' '부자될꺼야' '미스터 박' 등의 트로트와 신세대 인기가요 '겁쟁이' '사랑안해' 등을 부르며 예정돼 있던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