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경로잔치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4일 열린 경로잔치에는 월곶면 포내1,2리와 고막리 어르신 등 180여명이 초청됐다. 행사에는 특별히 대한노인회 김포시 지회 장용순 회장과 각 지역 분회장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초대된 어르신들은 대학측이 마련한 삼계탕을 중식으로 드시고 2부 순서로 마련된 평양무용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홍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포대학의 개교와 개교이후 10년간 변함없이 돌봐주시는 지역의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학은 그동안 5월 어린이날 행사와 경노잔치 그리고 독거노인 지원, 실버넷, 평생교육원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잔치에는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모범을 보여 어르신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