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12시 경 양촌면 학운공단 입구 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5톤 화물차끼리 정면 충돌하여 엔진룸이 운전석으로 밀려들어 좌우 무릎 아래가 낀 상황으로 유압장비를 이용한 구조가 필요했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으나 무릎 밑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이마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추, 척추를 고정하고 상처보호를 하였다. 구급차로 옮겨 환자 상태를 감시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두 운전자는 도로가 협소하여 서행해야 하는 곳이었음에도 과속으로 운행하다 마주오는 차량을 서로를 피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한 상황이었다.

도로 운전에서 명심해야 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원칙을 새삼스레 깨닫게 한 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