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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 시유지 무단점유와 이권 요구로 물의를 빚었던 북파공작원 UDU(Underwater Demolition Unit ; 해군첩보부대)
동지회가 컨테이너를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 부지에 체육광장 조성 공사 착수가 임박함에 따라 이들에게 수차례 이전을 계고해 온 시는 2일 관계자 면담에서 이전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전 일자와 장소는 UDU측의 입장이 정리되는 다음 주중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부정적인 사회 여론과 타단체와의 형평 문제를 들어 관외로의 이전을 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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