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정경자)는 지난 10일 김포시 하성면 봉성로에 위치한 한강노을빛체험마을(대표 이유신)을 방문해 이용인들과 함께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봉사단체 우아세in김포(대표 이정현)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체험은 이유신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으며, '달려라 허당(한강승마클럽 대표 조재경)'에서 말먹이 주기와 만져보기 체험, 승마 관람이 이어졌다. 이후 '싱싱허당(싱싱미나리 체험농가 대표 심필순)'에서 미나리 수확을 하고, 미나리 삼겹살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참여한 우아세in김포 이정현 대표는 "평소 편식이 있던 이용인분들도 미나리 삼겹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참 뿌듯했다"며 "다들 너무 즐거워하시고 좋아하셔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고, 지역의 많은 분들도 이곳 체험을 꼭 한번 경험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싱싱미나리 심필순 대표 역시 "이용인분들이 미나리 삼겹살을 드신 뒤 맛있다며 엄지척을 두번이나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고, 함께한 자원봉사자분들을 보며 나도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강노을빛체험마을은 도자기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미나리 수확, 말 먹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한강승마클럽(달려라허당)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봉성로 188-80
☞ 싱싱미나리 체험농가(싱싱허당)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봉성로 18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