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포시협의회(김포적십자봉사회/회장 이은해)는 지난 6월 7일(토) 오전 11시 30분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가수 황영웅 공식 팬카페 경기북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봉사원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 오세풍 경기도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 정영혜 의원, 그리고 황영웅 팬카페 회원 등이 참석했다.

나금복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황영웅 팬카페 지역장은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가수 황영웅을 알리고, 함께 할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행사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은해 회장은 “황영웅 가수와 팬카페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우리 김포시협의회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 급식차량이 지원되었고, 지보현 분과장이 총괄을 맡아 윤신광 부회장, 걸포봉사회 이장영, 나눔참사랑봉사회 최정아 봉사원이 요리를 담당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재료를 사용해 500인분의 짜장 소스를 만들고, 면을 섭취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해 밥도 준비했다.

어르신들의 편한 식사를 위해 짜장면은 테이블까지 서빙됐다. 특히 오세풍 도의원과 오강현 시의원은 어르신들이 착석한 좌석까지 직접 서빙에 나서 어르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는 팬카페 회원들이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제공됐다.

행사 막바지에는 가수 황영웅이 깜짝 방문해 자신의 이름으로 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나눔 봉사는 적십자 봉사회 김포시협의회와 황영웅 팬카페 회원들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이러한 마음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