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원장 박윤규) 소속 시조창 동아리가 지난 2025년 광진문화원과 (사)대한시조협회 광진구지회 공동 주최·주관한 '제11회 광진구 석암대상 전국시조창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진구 석암대상 전국시조창 경연대회는 광진구에서 시조창 보급과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석암 정경태 선생을 기리기 위한 대회다. 전국의 시조창 인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써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김포문화원 시조창 동아리의 윤인숙 회원은 사설시조 부문 1등과 평시조 부문 3등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용현 회원은 사설시조 및 평시조 부문에서 동시에 장려상을, 김학관 회원은 평시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포문화원 박윤규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와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김포문화원의 꾸준한 노력과 동아리 회원들의 열정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문화원 시조창 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김포문화원에 모여서 시조창을 연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