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발전협의회(회장 오종한)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계양천 산책로에 조성된 '풀무골 우리 동네 갤러리(이하 갤러리)'에 6.25 전쟁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인물 포스터를 한달간 전시한다.

지난 5일 발전협의회 위원 15명은 갤러리에 모여 작품을 교체하고 게시대를 정비했다. 갤러리는 계양천 산책로 구간에 조성된 전시대(30개)로, 풍무동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사진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풍무동의 문화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종한 풍무동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작품 전시와 더불어 역사를 알리는 전시활동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진 풍무동장은 "풀무골 우리 동네 갤러리가 발전협의회 위원님들의 주도로 잘 관리돼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며 "항상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풍무동도 지역을 다채롭게 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