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선언하고 있는 김인섭 상임부회장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한   ‘제4회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5월 28일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외 2개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인 선수 및 임원 약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4개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보치아, 슐런)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새롭게 추가된 슐런은 참가자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다소 생소한 종목이었지만 종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고 어렵지 않은 룰과 재밌는 경기방식으로  선수 모두가 함박 웃음속에 경기를 만끽하며 승부를 가렸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김인섭 상임부회장은 “김포반다비체육센터 개관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4회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를 체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을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김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종목별 경기에서는 게이트볼 종목에서 지체A팀(이원호, 안덕천, 우종석, 조기완, 양진성)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포시농아인협회 B팀(이은숙, 유월심, 이명선, 이명순, 김준수)가 준우승, 김포시농아인협회 A팀(강혜숙, 이광길, 조정근, 장복례, 김종우), 지체B팀(강상수, 김한성, 박두용, 윤덕순, 이정숙)이 3위를 했다.

파크골프종목에서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 3조(김표환, 신장철, 서동근, 유성예)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 2조(이영수, 안병수, 조윤휘, 김기석)이 준우승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 1조(강정수, 허영태, 김희숙, 이영숙),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 4조(차영호, 임복자, 강남석, 이명환)이 3위를 했다.

보치아종목에서 김포시장애인보치아클럽(홍원화, 정기철, 최영희)이 우승을 차지했고 예지원(정원기, 한화수, 송기석)이 준우승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주간활동반(유하람, 이수빈, 이동현), 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최용준, 정정남, 안병안)이 3위를 했다.

슐런 종목에서는 김포시농아인협회C팀(김선희, 이정순, 배서영)이 우승, 김포시농아인협회B팀(김광자, 박정숙, 김진희)가 준우승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B팀(상승헌, 박창모, 박성진), 예지원A팀(조원규, 조경미, 이희복)이 각각 3위를 했다.

아울러 김포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포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영의)가 김포시장애인체육회장상을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자원봉사단(이영애)가 김포시의회 의장상을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박영석)이  국회의원(갑)상을 김포시장애인보치아클럽(이미선)이 국회의원(을)상을 각각 표창장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인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는 관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4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 되는 규모가 큰 행사로 더욱이 김포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하고 처음으로 대회가 개최돼 상징적인 대회로 남게 됐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분은 장애인을 위한 여러 대회와 새로운 종목들이 추가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소외받는 장애인 분들에게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를 더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참여 유도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 환경 조성에 더욱 더 힘을 쏟을 것이며 향후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