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 '마담 피카소' 회원들.

막연히 그림이 좋아 기웃거렸던 곳에서 4B 연필을 잡고 흰 캠퍼스가 놓인 이젤 앞에 앉았던 때가 엊그제 같다던 ‘마담 피카소’ 회원들이 다음 달 2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2025 마담피카소 네 번째 그림 이야기’를 선보인다.

27일(화) 전시실에서 진행된 오픈식에는 마담 피카소 회원들은 물론 지도교수인 김명숙 작가, 그리고 이번 전시를 축하하고자 참석한 내빈 등 50여명이 마담피카소 네 번째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전시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어반스케치, 수채화, 연필화, 유화, 아크릴 등 자신들만의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소재로 작품을 준비해 왔다.

김명숙 지도교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던 회원들의 작품을 한 곳에 전시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회원들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보인 노력과 열정은, 지도자인 제 개인에게도 큰 배움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그림을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소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생활 속에서 혹은 여행지에서 간편한 도구로 자신을 표출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며, 충분한 의미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노천카페에서 여유>의 작가 최명숙 회원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랐을 뿐인데, 전시회는 물론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자신의 꿈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고 앞으로 더욱 행복하게 작품에 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담 피카소 회원들은 김포농협하나로마트 문화센터, 김포북부노인복지관 그리고 롯데마트(검단) 문화센터 등에서 어반스케치, 연필화, 아크릴, 유화, 수채화 등의 작품에 매진했으며, 이들의 작품은 6월 2일(월)까지 김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회원들.

 

▲ 롯데마트 문화센터 회원들.

 

▲ 농협하나로마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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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최명숙 회원이 선정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김명숙 지도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2025 마담 피카소 네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