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교장 장진)의 양궁 꿈나무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하성초는 올해도 대표선수 4명 중 3명을 배출하며 경기도 양궁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4~25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양궁 여자 12세 이하부 경기도 대표팀은 하성초의 석지우(6학년), 허정아(6학년), 조유나(5학년) 학생과 송정초의 한세빈(6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뛰어난 호흡과 집중력을 발휘해 410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종합 2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하성초 석지우(6학년) 학생이 20m 경기에서 35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하성초 양궁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장진 교장은 “긴장되는 전국 대회 무대에서도 학생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