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3시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찾아 지지자와 김포시민에게 대선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김포시민들을 찾아,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승리를 장담하며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오후 3시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 도착한 김문수 후보는 교통문제를 화두로 던지며, 김포의 문제점은 김포공항부터 서울로 빠르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김골라(김포골드라인)를 직접 타보니 너무 좁았다”라며, “저 김문수가 GTX-A,B,C까지 했는데, 김포에 D노선 공사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포는 농업부터 시작해 좋은 점이 많이 있고 ‘문수산’도 좋지 않으냐”면서 “하지만 길이 너무 막혀서 불편한데, 이런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사보호구역으로 각종 규제를 받는 김포지역에 대해 “김포는 최전방 접경지역에 있어 산업단지도 만들지 못하고, 일자리도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포는 좋은 땅이 많이 있는데 그곳에 연구소 등 좋은 직장을 많이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김포유세에서 지지자들과 김포시민을 향해 큰절을 하는 포퍼먼스를 선보였으면,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를 겨냥해 ”제 방탄조끼는 여러분!“이라며 김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