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과 21일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유력 후보인 이재명, 김문수 후보가 김포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원도심총연합회가 두 후보와 각 정당 정인인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6월에는 반드시 확정되어야 한다"

지난 2021년 김포·검단시민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이 되었고 그 후 장장 4년이 흘렀다. 4년 동안 16번의 계절이 바뀌었지만 70만명의 김포·검단 시민들의 가슴은 여전히 엄동설한(嚴冬雪寒) 속에 있다.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출퇴근 지옥 속에서 2024년 09월부터 진행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신속 예타 절차가 이제 곧 종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4년 전 아니 그보다 더 이전부터 많은 선거가 있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5호선 연장’의 공약은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언제나 그랬듯 곧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신속 예타 결과 발표 보다 먼저 진행될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을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5호선 연장’은 지옥 같은 교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교통복지이자 김포·검단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금번 신속 예타 절차가 무사히 통과되고, 아직 합의되지 못한 김포시와 인천시의 노선갈등의 종지부를 찍어줄 수 있도록 각 정당과 정치인들은 어떠한 노력들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들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시민들 또한 반목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대승적으로 승복 하여야 할 것이다. 갈등의 끝은 공멸뿐이다.

2025년 05월 20일
김 포 원 도 심 총 연 합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