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공위원장 김영운, 민간위원장 정순봉)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효도라디오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혜자 20명을 직접 선정하고, 각 가정마다 방문해 라디오 사용설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대한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효도라디오'는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아날로그 방식(MP3 내장)으로 지역 방송 청취, 트로트, 뉴스 등을 들을 수 있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외로움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운 공공위원장은 "이번 라디오 지원이 어르신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노력하고,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봉 위원장은 "작은 라디오 한 대가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온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금 느꼈다"며 "이 마음을 더 많은 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