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안창익)는 지난 13일 구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의 일환으로 경찰, 시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특별히 개그우먼 김혜선씨가 '일일 김포교통경찰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창익 서장은 김혜선씨에게 교통경찰 근무복과 모자를 전달하고,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임성주) 측에서는 김씨가 착용한'스쿨존 30 서행해주세요' 어깨띠를 고쳐매주는 등 경찰체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자리에 모인 경찰을 비롯 학교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교통지도를 함께 실시했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등 모두가 힘써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스쿨존 내 속도준수 및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