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박윤규 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스스로 참여하며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는 전국 70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김포문화원은 그중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자는 그림 심리테스트, 컬러푸드 강의, 자연 명상, 힐링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색이 사람의 심리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강의 및 실습 8회, 탐방 및 모임 등 총 10회로 구성되며,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원 박윤규 원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색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선정된데 이어 2025년 공모사업까지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