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 뇌성마비인 보치아 경기대회에 출전한 석암베데스다요양원(대곶면 소재) 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삼육재활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팀 418명이 참가했다.

석암팀은 준결승전에서 서울 새누리팀을 맞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남 여수 동백원팀에게 석패했다.

그리스 공던지기 경기에서 유래된 '보치아'는 적색과 청색 공 6개씩을 표적에 던지는 경기로 뇌성마비인들의 신체 기능향상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해 재활의지를 증진키기 위한 스포츠로 지난 8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때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사진 : 석암베데스다요양원 박현석(BC1) 황인현(BC2) 김현수(BC2) 최 관(BC2) 지도자: 정광렬(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