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고촌자율방범대(대장 사희순)가 법정단체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고촌자율방범대는 지난 28일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원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 15명과 김포경찰서 이호근 범죄예방대응과장, 이동원 범죄예방계장, 홍성호 고촌파출소장, 김포시청 반주영 소통관, 신용철 자율방범대연합대장 및 대원 등 내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호근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위촉장과 대원증을 수여했다.

이호근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자율방범대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경찰과 함께 지역을 지키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사희순 대장은 "자율방범대가 이제 단순한 봉사단체를 넘어 법정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직이 됐다"며 "자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앞으로 고촌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활동, 범죄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 등 다양한 방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준법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