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의 인구가 2025년 4월 기준 4만명(내·외국인 포함)을 넘어섰다.

이는 김포시 6개 읍·면 가운데 고촌읍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로, 통진읍이 김포시 북부권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진읍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없는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소규모 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해 인구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최근 맨발 걷기 수요 증가와 주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마을안길 정비, 주민 참여 예산을 통한 맞춤형 소규모 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성복 통진읍장은 "통진읍의 인구 4만명 돌파는 주민 중심의 세심한 행정이 이뤄낸 결과"라며 "향후 콤팩트시티와 환경재생복합단지 등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6~7만 인구 대비를 위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