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총경 안창익)는 지난 21일 장기동 푸른솔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서장님에게 물어봄, 들어봄, 받아봄'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학교을 찾은 안 서장은 학교폭력 및 주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화두가 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 강조하며, 현재 경기도남부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4.1~5.31)를 통해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신고 방법과 절차를 교육했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에 경찰관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사전 준비하고 김포경찰서장이 질문을 선정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창익 서장은 "학생들과 직접 마주보며 평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하는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원대한 꿈에 한 발짝 더 나아 갈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도박으로 힘든 학생들이 있다면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를 통해 도움을 받아 사이버 도박이라는 굴레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