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포시협의회(회장 이은해)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령한 4월 희망풍차 결연물품을 지난 11일부터 고촌 7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총 189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퇸 결연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25,000여 가구에 전달되고 있다.

김포시협의회는 각 단위 봉사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정성스럽게 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라면, 즉석밥, 미역국, 사골곰탕, 참치캔, 프레스햄,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은해 회장은 "희망풍차 결연가정을 위한 정기적인 물품 지원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희원 김포재난대응봉사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발로 뛰어 전달하는 이 활동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 협의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