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특화 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다음 달 10일(토) 오후 2시에 공식 개관한다. 김포시 특화 도서관으로는 8번째다.

모담도서관 개관은 애초 4월 26일로 계획했으나 ‘2025 김포시 도서관 책 축제’가 개최되는 5월 10일(토)에 맞춰 진행하게 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모담도서관 개관행사에는 마술‧풍선 공연, 서평‧필사 전시, 플리마켓 등을 준비해 시민과 함께 지식이 열리고 책이 춤추는 날을 기념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개관식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현재 서가에는 8만 5천여 권의 도서들이 개관식과 함께 시민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모담도서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야외광장 등을 배치됐으, 2층과 3층은 종합자료실(문화·예술), 강의실, 시민창작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음악이 흐르는 로비 공간,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중앙광장,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 존, 개인이 책을 직접 제작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민창작실 등 공간이 마련돼 있어 책의 문화에 한껏 빠져들 수 있다.

5월 10일, 지식이 열리고 책이 춤추는 날. 김포시 8번째 특화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개관하는 날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