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신현실 센터장)는 지난 15일 장기동 초당마을 주공아파트에서 '뽀글이 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돌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정한 스타일링을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 머리 손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껏 손질해주셔서 기분도 좋아지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외롭지 않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뽀글이 봉사단'은 올 한해 동안 총 9회에 걸쳐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현실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다음주 하성면 마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맞춤형 이·미용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