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실)를 방문한 익명의 기부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김포금쌀 100kg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조용히 이웃을 돕고 싶다"며 이름과 신상 공개를 정중히 사양하고 "이번 기부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난 3일 지원이 필요한 김포관내 소규모 청소년 공동생활시설 그룹홈(다움, 드리머, 소풍) 및 여성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인 문수마을에 전달을 완료했다.

신현실 센터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 덕분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러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