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김태호)는 은퇴 농업인의 농지가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청년농에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고령 농가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통한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65세 이상 만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해온 농업인이 가입 대상이며,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공사나 청년농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고, 청년농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경영이양 직불사업'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2024년부터 시행한 신규사업으로 직불금의 지급단가(매도 기준)는 1ha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가입연령에 따라서는 만84세까지 최대 10년 동안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소유 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하는 방식과 청년농업인 등에게 직접 매도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며, 은퇴농업인이 공사에 이양한 농지는 청년농들이 영농규모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농지지원사업(농지매매), 비축농지 공공임대 등의 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호 김포지사장은 "공사는 농지은행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생활과 소득 안정을 시키고, 젊은 청년농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지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활성화하여 청년농의 성장과 은퇴농의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031-980-8121)로 전화 또는 방문해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