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김광용) 주최의 김포농업 풍년기원제가 지난 20일 월곶면 포내리(문수산 관광농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23회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를 봉행했다.

행사는 김포시풍물연합회 길놀이, 비나리, 민요, 난타 등의 식전 공연과 함께 을사년 한해의 시작이자 농사를 시작하는 절기에 단합과 김포농업의 발전 및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구성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는 1999년 농촌지도자회가 최초로 시작한 유서 깊은 지역행사이며, 김포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전통 문화행사다.

김병수 시장은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김광용 농촌지도자회장님과 회원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농업 여건 해소를 위해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금년 자연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