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강봉)는 2025년 고촌읍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중 하나인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고촌만들기 -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13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고촌읍 내 보행 환경을 점검하고, 도로 파손 및 장애 요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거리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거리모니터링단은 발대식 이후 약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3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대성 고촌읍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번 거리모니터링단 활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봉 고촌읍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주민 자치의 의미를 더하는 일이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굴포천변 산책로 잡목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거리모니터링단은 보행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촌읍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촌읍 주민자치회 - 굴포천변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