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과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규·박태일)는 지난 2월 27일 7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래동 복지의 빈틈을 메워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포춘의생한방병원, 김포보배한방병원, 양촌신협구래지점, 김포시병원행정관리자회, 김포충청향우회구래지회, 행복플러스노인주간보호센터, 쿠쿠홈시스양촌지국 등 7개소는 긴급환자 지원, 정기지원과 자원봉사, 자산 및 신용관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쿠쿠홈시스양촌지국은 구래동 내 1,000여개 가구 및 상가와 정수기 등의 리스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기 방문 점검 시 가구의 위기상황 등을 확인해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구래동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기로 하는 등 현장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을 수행한다.

박태일 구래동장은 "구래동의 특성에 맞고 빈틈을 메울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가장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하나의 뜻으로 뭉치니 단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돼 더욱 안전한 구래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수영 김포충청향우회구래지회장은 "지역 내에서 우리 같은 자생모임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받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