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양재창 당선인.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양재창 후보가 전체 투표인의 69.47% 지지를 받으며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양재창 당선인은 1959년생으로 올해 65세다. 양 후보는 양곡종합고등학교(현 양곡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직 김포새마을금고 전무와 감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뽑는 첫 전국동시 선거로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포지역에서는 고촌읍‧양촌읍‧김포본동‧장기본동‧풍무동 등 총 5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제히 치러졌으며, 투표마감 1시간 30분 후인 6시 30분경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결과 양재창 후보가 1,204표로 전체 투표수 1,733표의 69.47%로 집계됐으며, 접전이 예상됐던 김정국 후보는 529표로 전체 투표인 수의 30.52%로 최종 집계됐다.

하지만, 처음으로 치러지는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관심과는 다르게 14,670명의 유권자 중 11.8%인 1,737명만이 투표에 참여하는 낮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 중 4표는 무효 처리돼 결국 1,733명만이 인정됐다.

양재창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