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강봉)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촌읍 주민자치회는 기획문화분과, 행복나눔분과, 환경안전분과에서 각각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 감정적 웰빙,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등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기획문화분과 - 물과 어울러진 굴포천 둘레길 조성

기획문화분과는 쾌적한 산책로 조성 및 자연친화적 환경을 가꾸기 위해 '물과 어울러진 굴포천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총 3158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울림다리(신곡리 203-16번지)에서 나눔다리(신곡리 240-7번지)까지 약 500미터 구간에 이팝나무 100주 조팝나무 1500주를 식재해 굴포천변에 쾌적한 둘레길을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플로깅을 통해 환경정화에도 힐쓸 계획이다.

올해 최우수 자치사업 선정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굴포천 둘레길 조성사업은 하천변에 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사면 나무 식재로 미끄럼 방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나눔분과 – 사회적 소외계층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행복나눔분과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정서안정 및 자존감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감정이 살아야 인생도 산다'라는 주제로 감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관리와 소통방법을 알려주는 워크숍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한 감정적 삶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감정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Well-aging(잘 나이들기) 사업을 추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행복나눔분과 역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목표로 더욱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안전분과 -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고촌 만들기

환경안전분과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고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약 220만원의 예산으로 거리 모니터링을 통해 보행중 불편사항 발견시 관련 부서 및 안전신문고 제안,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건전지·우유팩·종이컵 등 재활용품과 폐의약품 수거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강봉 회장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줄 주민자치차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